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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센서

브라켓 일반 온도 센서 (PT100Ω)

by BELOVES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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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ELOVES입니다. 

요즘 블로그에 무작정 생각나는 주제로 막 올리고는 있는데요 그러다가 주 콘텐츠로 올리는건 하나 정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도 일하고 있는 온도 센서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블로그를 키우려는 목적도 있지만 문서처럼 남기고 싶은것도 있거든요.

제 히스토리도 담을겸 시작하려 합니다.

 

이번 센서는 브라켓 센서입니다.

먼저 완성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온도 센서
파이프에 레이저 용접을 한 PT100Ω센서

 


🔧 제작 과정 

1. 사양 사진
업체에서 발주온 스펙입니다.

사용하는  온도대는 200도이기 때문에 파이프타입을 선택했구요.

브라켓은 원하시는 사양을 도면으로 보내주셨기에 가공집에 맡겨서 받아왔습니다.


2. 사용된 재료

기성품인 파이프는 기계로 정해진 길이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제품에 맞게끔 컷팅을 했습니다.

와이어는 파이프안에 들어가야 하기에 그 길이만큼 추가해서 잘라 말아 감았습니다.

재료
PT3선식 와이어, 3.2파이프, 슬리브, B클래스 소자, 일자 내관 스프링

 


3. 슬리브 압착 & 와이어 탈피 및 소자 정션
사양에 맞는 길이로 정확하게 압착을 하였고 와이어는 탈피 후 소자를 붙여 캡톤 테이프로 절연마감 했습니다.

슬리브 압착
슬리브 압착 및 와이어 탈피 정션

 

소자 정션 후 캡톤 작업

 


4. 브라켓 용접

센서를 장비에 고정할 수 있도록 브라켓을 레이저 용접합니다.
열에 강한 용접이 필수이기 때문에 작업자의 실력이 중요한 단계예요.

파이프 두께가 얇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구멍이 생겨 LEAK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해연마 클리닝으로 깨끗하게 해줍니다.

가공한 브라켓을 파이프에 용접한 사진

 


5. 몰딩 작업 후 테스트

용접한 브라켓 파이프에 MgO(산화마그네슘)을 채워넣고 에폭시를 넣고 내관 스프링을 넣습니다.

와이어 뒷편엔 인쇄된 수축튜브를 수축해서 해당 제품의 센서 타입을 표기하고 절연 테스트와 PT100저항을 테스트합니다.

외관상 더러워 보이는 부분을 마지막으로 체크 후 제품을 출하합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센서는 비교적 쉬운 제품이였으며 시즈 작업이 아니여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브라켓 용접 시 레이저 용접 수치를 잘못 설정하면 Leak가 발생하기 때문에 숙련자가 용접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은 TIG용접으로 비드가 이쁘게 나오게끔 단단하게 웰딩을 하지만 두께가 3.2이고 브라켓은 2T이기 때문에 레이저 용접이 더 적합합니다

하지만 TIG보단 붙는 용접도가 적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고 센서를 사용하는 환경에 고려해서 레이저 용접기를 써야합니다.

 

이번 센서처럼 용접 부위에 힘이 가해지지 않는 경우는 크게 상관이 없기 때문에 레이저 용접을 했습니다.

만약 힘이 가해야진다면 레이저만으론 안되고 스펙을 바꾸거나 살을 더 붙여서 용접도를 높여야겠죠.

 

저는 5년밖에 되질 않았기에 아직도 미숙하다 생각하고 배워야 할 지식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해서 앞으로 실수도 줄이고 블로그도 키우고 제 기술 퀄리티도 높여볼까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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